| 제 목 | 제 60회 재경관리사 합격 수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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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혜란 | 작성일 | 2017-04-25 | 조회 | 22913 |
| 파일 |  제60회 재경관리사.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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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월 16일 제 60회 재경관리사를 응시하고 합격한 수강생입니다. 전 3.7~4.7 약 한 달 동안 하루 6시간씩 재경관리사 수업을 들었습니다. 대학 다닐 때 한 번 응시했다가 불합격했던 경험이 있어서 언젠간 다시 해봐야지라는 생각을 하긴 했었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범위가 정말 방대해서...엄두도 못내다가 이번 기회에 다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재무와 세무（소득세, 부가세） 쪽은 대충 알고 있었지만 법인세와 원가 쪽이 미흡했고, 무엇보다 혼자 공부하면 또 어영부영 못할 것 같아 학원을 등록하게 되었고, 그것이 이번 합격에 가장 큰 요인인 것 같습니다. 과목별로 보자면, 재무회계 : 배울 때 난이도로만 보면 양도 많고 제일 어려웠습니다. 기본적인 내용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제나 언습문제만 보면（특히 계산문제） 머리가 멍해지고..특히 강사님이 말씀하셨든 금융자산/부채 파트 가면 정말 고비가 옵니다. 다 때려치고 싶고..그 다음에 힘들었던게 법인세랑 현금흐름표 파트 였네요. 그런데 막상 기출문제 풀어보면 정말 쉽습니다. 그래서 조금 어렵다 모르겠다 싶은 부분은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최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계산방법을 이해하시고, 기출에서 어떻게 출제되는지를 파악하시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세무회계 : 제일 문제가 법인세였습니다. 사실 소득세와 부가세는 배울 때 집중하고 문제만 몇 번 풀어보시면 다들 잘 하실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법인세는..몇 번을 들어도 유보니 손금산입이니 손금불산입이니..뭔소린가 싶습니다. 그래서 주로 법인세 위주로 공부를 했고, 회계가 처음이신 분들은 법인세 부분에 더 신경을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세무가 어려웠습니다. 처음보는 문제도 좀 있었구요. 지난 회차에서 재무가 어려웠다는 평이 있었는데, 난이도가 돌아가면서 조정된다고 하니 다음번에는 원가가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원가회계 : 수업 때 정말 쉽고 재밌게 강의를 해주셔서 만만하게 봤다가 수업 다 끝나고 계산 방법이 기억이 안나서 막판에 고생 좀 했습니다. 원가는 수업 시간도 가장 짧습니다. 또한 일주일에 한번~두번 밖에 수업이 없어서 잊을 만 하면 돌아오는 수업이었기에, 그 때 그 때 복습하고 정리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회차에서 기억났던 건 종합원가계산 파트에서 기본 계산 문제가 나왔는데（선입선출법, 평균법 완성품 환산량 관련） 급 기억이 안나서 마지막까지 남겨두고 풀다 찍어서 아쉬웠던 거랑, EVA 문제입니다. EVA는 제일 마지막에 배우기도 했고 중요치 않은 것 같아서 버리려다가 기출보니까 마지막 문제에 자주 나오더군요. 그래서 혹시나하고 계산 공부 했었는데 이번에도 마지막 문제로 출제되었습니다. 원가는 고루 나오는 편이니 뒷부분까지 빠짐없이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진짜 기출문제는 꼭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전 6회분 보고 갔는데요, 문제가 똑같이 나오거나 숫자나 물어보는 걸 약간 바꾸는 식으로 나옵니다. 예를 들어, 지난 기출에서 제품보증충당부채가 얼마냐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엔 보증비가 얼마냐는 식으로 바꿔서 출제되는 식으로요. 이런 문제만 안 틀리고 맞아도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꼭 포기하지 마시고 시험을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솔직히 대충 공부하다가 닥쳐서 기출 보고 점수 안 나와서 포기할까 생각도 많이 했는데, 점수가 어쨌든 일단 합격하니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서 좋네요. 70점만 넘으면 되는 시험이니, 중간에 힘들더라도 꼭 끝까지 수업 잘 들으시고 기출 보시면 합격하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신 강사님들과 학습하는데 도움을 주신 학원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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