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제 58회 재경관리사 합격수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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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선미 | 작성일 | 2016-12-09 | 조회 | 6779 |
파일 | IMG_9056.PNG | ||||
좋은 결과를 가지고 합격수기를 남기게되어 너무나 기쁜 마음입니다. 우선 저는 회계사무실에 들어갔을때 못해도 세무는 어느정도 알아들어야겠다싶어 재경관리사를 도전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듣기전에 회계입문정도로 회계관리2급과 전산회계1급, 전산세무2급, TAT2급을 공부한터라 회계원리는 어느정도 알지만, 세무쪽의 부가세 소득세는 손톱의때만큼만 아는 정도였습니다. 어떤 자격증을 준비하든 대게 한달동안 한 과목만을 공부해도 되었는데 재경관리사는 한달안에 3과목을 끝내야했고, 그 시간은 제겐 그저 의문과 불안함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생소한 원가관리회계까지 있으니 적어도 2-3달과정은 되어야하는것아닌가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 불안한 생각들을 가지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수업은 하루에 한 과목씩 번갈아가면서 진행이되었고 재무와 원가 강의 중 필기는 정말 모를때 빼곤 가급적 이해가 된 후 적었습니다. 그리고 세무는 자료실에 있던 자료를 출력해서 쉬는시간에 그 자료에 필기했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집 근처 독서실로 넘어가 바로 저녁을먹고 공부를 했습니다. (참고로 전 학원과 집이 1시간 남짓거리라 쉬었다 공부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날 배운것들은 왠만하면 당일안에 끝냈습니다. 거의 복습으로 읽어보고 문제를 풀고 오답만 노트에 페이지와 문제번호 답, 이해/암기 못한 부분을 서브노트/책에서 옮겨적어 그것을 다시 이해한 뒤 풀었습니다 (문제까지적으면 시간소요가 너무 많이 됨) 하지만 3과목이나 되다보니 전날 혹은 이틀전에 공부했던 것들이 자꾸 잊혀져 주말을 이용해 한 주에 공부했던 것들을 훑어보는 시간으로 삼았습니다 주말을 이용해도 여전히 계속 잊혀지고 기억이 가물가물해지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겠다 생각하고 지속했습니다. 그렇게 시험이 일주일 남짓 남게되었고 그때가 가장 불안감이 컸습니다. 공부해야할 양은 생각보다 많은데 진도를 다 나간것도 아니라 조금 막막했습니다. 그때부터 문제 패턴을 알아야 할 것 같아 기출문제도 함께 풀어 모르는것들을 체크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시험때까지 이런 공부패턴을 주말 할 것 없이 반복했고, 곧장 시험을 치뤘습니다. 막상 치룬 시험은 기출문제보단 쉽게 느껴졌었고, 기출문제에서 많이 보았던 문제들이 몇 있어 그 부분은 쉽게 풀 수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에서 점수를 꽤 챙겨놓았던것같습니다) 시간도 긴장한 탓에 너무 빨리 풀어 3번이나 훑어볼 수 있었는데 원가관리가 생각보다 어려워 보수적으로 가채점시 떨어질 수도 있겠다 생각하고 발표일을 기다렸습니다. 사실 의외로 합격이란 글을 보고 꿈인지 생시인지 잠시 분간이 안갔지만 나름 유종의미를 거둔것같아 매우 홀가분한 상태입니다^^ 한달과정이지만 누구든 정말 포기않고 열심히 공부하면 충분히 딸 수 있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제 합격수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좋은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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