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제54회 재경관리사 합격수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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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현영 | 작성일 | 2016-04-08 | 조회 | 16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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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경영학원에서 재경관리사 시험을 준비한 54회 합격자입니다. 한번에 합격해서 기쁨이 배가된 것 같습니다~ 저는 회계를 전공하지 않았고, 2012년도에 전산회계1급 자격증을 취득한 것이 전부입니다. 비전공자라고 주눅 들 것 없이,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노력하면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비교적 긴 강의 시간과 이해 위주의 수업- 저는 학원을 고르면서 이해 위주의 수업을 해주는 강의를 찾았습니다. 그러나 학원마다 강의 스타일이 정확하게 어떤지 확인하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그 때문에 강의시간이 짧은 학원은 피하였고, 개설되어있는 재경관리사 과정 중 수업시간이 비교적 긴 아이파경영아카데미에 상담을 한 후 수강을 시작하였습니다. 160시간의 강의 시간도 결코 넉넉하지 않았습니다. 투자해야하는 시간대비 효율이 적은 부분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넘어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각 과목의 강사님들 모두 기본을 다질 수 있도록 이해를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해주려 노력하시는 것은 수강생인 저도 느꼈습니다. 100시간 미만의 강의는 한 과목에 600페이지에 이르는 3과목의 내용을 도대체 그 짧은 시간 안에 어떻게 이해하는지...이미 재경관리사 시험을 여러번 준비하신 분들을 위한 과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철처한 복습과 오답노트- 아이파경영학원에서 김승철 회계사님(재무), 김범준 세무사님(세무), 최경민 회계사님(원가)께 강의를 들었습니다. 2016.2.19.-2016.3.23.동안 하루 6시간 동안 수업을 듣고, 나머지 시간은 독서실이나 자습실에서 복습을 했습니다. 최경민 회계사님의 조언대로 배우지 않은 내용을 선행공부하기 보다는, 반복해서 복습하는 것이 제게는 유효했습니다. 당일 들었던 강의를 1.5~2시간 정도 들여서 되새김질하고, 첫째날 부터 전날까지 배운 내용을 훑는 것에 시간을 많이 들였습니다. 처음 재경관리사 시험을 준비한 터라, 다른 수험생들 처럼 모의고사나 기출문제가 전혀 없어서 이대로 괜찮은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진도가 나아감에 따라 복습을 하는 것만도 점점 벅차다고 생각되어, 과감하게 다른 문제집은 포기했습니다. 또한 김승철 회계사님께서 교재에 있는 문제의 질이 좋기 때문에, 증명되지 않고 떠도는 문제집을 푸는 것 보다 교재의 문제를 많이 풀어보라는 말씀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교재에 있는 문제들 중 틀렸던 것들을 따로 정리하여 오답노트를 만들고, 풀이과정을 제것으로 만들 때까지 매일 한번씩 반복했습니다. 김범준 세무사님께서 재무관리사 시험 준비도 시간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투자한 시간대비 효율이 좋은 공부방법을 사용하라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 점에서 오답노트까지 만든 것은 조금 시간낭비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오답노트를 추천하는 것은 아니고, 당사자에게 잘 맞고 효율이 좋은 학습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교재에 있는 문제들을 전체적으로 다시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영상 강의 활용- 제가 공부 했던 내용들이 동영상 강의로 제공되어, 복습 중 정말 기억나지 않는 것들을 보면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다만 해당 부분 동영상을 찾기 위하여 드는 시간이 적지 않아, 동영상에 의존하기 보다는 가급적 강의중에 해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일로 강의를 듣지 못할 때, 강의 내용이 기억나지 않을때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동영상 강의가 지원되지 않는 학원이 많기 때문에, 이 부분은 정말 좋은 지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종강 후- 종강 후 시험까지 3일의 기간이 주어졌습니다. 저는 그때서야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처음에는 최근의 기출문제를 2회정도 풀었고, 평점이 안정적인 원가관리는 더이상 풀지 않았습니다. 70점을 왔다갔다하는 재무회계와 세무회계를 위주로 다시 공부했습니다. 시험 직전까지도 점수가 안정적이지 않았지만, 김범준 강사님께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러번 말씀해주셔셔 정말 끝까지 노력했습니다. 재무는 많이 틀리는 부분만을 체크하여, 그 부분만 동영상강의를 통해 복습하였고 세무는 2015년도 요약강의(세무회계 전체 내용을 압축한 강의)를 2번 들었습니다. 동영상 강의를 이용한 복습 후, 재무와 세무 기출문제를 2회 다시 풀었고 시험의 감을 익히기 위해 다시 한 회는 3과목 모두를 풀었습니다. 교제의 문제의 질은 좋았으나, 시험에 대한 감이 잡는 것은 기출문제를 푸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만 기출문제 유형이 비슷하기 때문에, 저는 기출문제를 무작정 많이 푸는 것보다는 틀린 부분을 확인하여 다시 공부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풀어본 약 5회정도의 기출문제 중 틀린 것을 다시 풀며 이해하고, 오답노트를 들여다 보는데 시간을 들였습니다. -시험 당일- 제가 있던 시험장만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응시자 중 1/4 정도는 시험장에 오지 않았으며, 그 중 1/3 정도는 시험 시간을 한시간 이상 남기고 일찍 나갔습니다. 54회 시험에는 지문이 잘못된 문제도 있었는데, 일찍 나가버리신 분들은 잘못된 문제를 수정한 내용을 전달 받지도 못하고 나갔습니다. 시험이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만 해도, 절반은 넘는 경쟁자를 해치지 않나 싶습니다. 강의를 해주신 세명의 강사님들, 쾌적한 강의실과 휴게실, 동영상 강의 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주신 학원, 함께 강의를 들으며 독려해주시고 도움을 주셨던 수강생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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