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제42회 재경관리사 합격수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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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기창 | 작성일 | 2013-10-22 | 조회 | 11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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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ㅋ 상품권 받고싶었는데, 이미 끝났네요. 그래도 학원분들과 장홍석 회계사님, 전영석 세무사,박상형 회계사님께 너무나 감사드리는 마음, 그리고 재경관리사를 준비하시려고하는 예비 수험생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우선 아직 학생이고요. 비전공자이지만 6월에 회계관리1급을 봤다가 무참하게 떨어진 전적이 있는 학생입니다. 공부를 안했거든요;;ㅋ 그래도 다시 1급 도전하는 것보다 도전정신을 발휘해서 한단계 높여 재경관리사에 도전했습니다. 약 2달정도 9월 대비 오전반으로 하루 세시간씩 수강하면서 참 나름 힘들기도 했지만 재밌었습니다. 이제 과목별로 제가 느낀 것을 말씀드리고 조언 드리자면, 보통 재경관리사란 시험은 시험의 난이도는 높지 않지만 세 과목이나 되기때문에 그 공부량이 많아서 힘들다고들 많이 합니다. 덜 힘들기 위해서는 이해하면서 푸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재무회계와 원가회계는 이해 없이 외우려고만 하면 고득점은 힘들고 시간은 더 많이 소비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전에 회계관리1급을 배웠던 곳에서도 물론 이해를 시켜주려고 노력했지만 요번 아이파에서의 강의 만큼은 아니였습니다. 수업뒤에 까먹으면 까먹었지 수업시간에는 "아~"하는 탄성이 거의 매번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들어도 뭐지 뭐지 했던 내용들도 참고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쭉 듣다보면 어느 순간 한 번에 엉킨 실타래가 풀리듯이 쓰윽 풀리면 그때 탄성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때 방심하지말고 수업 후에 이해를 바탕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주시면 기억에 더 오래 남더군요. 박상형 회계사님의 경우에는 진도내용과 관련되어서 있었던 실무에서 있었던 재미난 이야기와 함께 설명을 알아들은 것 같을 때까지 차근, 차근 해주시니 너무 좋았습니다. 그렇게 이해를 얻게 되면 문제의 틀이 변형되어도 응용이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 재무회계는 87점을 받았습니다. 헤헤 원가회계의 경우에 수험생분들이 제일 많이 힘들어 하시더군요. 그러나 장홍석 회계사님도 말씀하시고 직접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원가회계가 재경관리사 시험의 전략과목입니다;;; 후딱 풀어서 다른과목에 시간을 더 배분해야한다는 거죠...ㅋ; 처음에 저도 믿을 수 없었지만, 위에서 처럼 이해를 위주로 공부하다보면 알게 될겁니다. 한 번 이해하면 잘 안 잊혀져요.ㅋㅋㅋ 이걸 아시기 때문에 장홍석 회계사님 역시 원가 식의 그 탄생과정부터해서 쭈욱 설명해주시는 겁니다. 듣다보면 "아~. 저게 저래서 저렇구나!" 라는 생각 많이 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기까지가 조금 오래 걸렸지만, 한번 터지면 ㅋㅋ, 그때서야 진정한 전략과목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해가 되기시작했으면, 원가는 시험날까지 간간히 문제풀이를 해주면서, 재무와 세무에 더 비중을 둘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원가 95점인가 7점인가 암튼 엄청 높게 나왔어요. VV 그리고 박상형 회계사님과 마찬가지로 장홍석 회계사님도 좋은 이야기 참 많이 해주셨는데, 아직까지도 뇌리에 남아있으면서, 저의 인생 모토로까지 삼고있는 이야기들도 많았습니다. 정말 수험공부뿐만 아니라 인생공부까지 할 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다음은 세무회계!!! 이미 회계관리1급을 하면서 맛은 좀 봤던 세무회계. 그리고 제가 제일 싫어 했던 세무회계!!! 전영석 세무사님 덕분에 살았습니다!!! 재경관리사 떨어지면 세무때문에 떨이진다 생각하고, 시험 본뒤에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이게 웬걸,;;;92점!!재무보다 높게 나와서, 좀 놀랬습니다.ㅋ 세무회계는 다른 두 과목에 비해서 이해(물론, 이해는 필요한거지만요)보다는 암기력이 더욱 요구되는 과목임에 분명합니다. 휘발성도 어마어마하고요. 세무회계는 이해도 이해고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지속적으로 책을 봐주면서, 또 지속적으로 문제를 풀어주어야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완전 전영석 세무사님께서 판서에 요약을 잘해주셔서 노트만 잘보면 시간 오래 안걸린다는~.ㅋ 흠 이렇게 해서 과목별 저의 느낌점은 저렇구요. 전 수업이 전부 끝나고 시험까지 보름 정도 남았던 걸로 기억나는데여, 수업 중후반부터 학원측에서 무료로 인강도 열어주셔서, 그때부터 시험 2~3일 전까지 인강을 다 돌려 보았습니다. 한 번 들었던 내용이다 보니, 쭉쭉 넘어가면서 들었지요. 이렇게 실강과 인강을 두번 듣고 나니 실강에서 제가 이해했던 부분은 완전 제것으로 만들 수 있었고요, 좀 불안한 부분은 인터넷에 떠도는 문제들 주워서 문제풀이만 계속했습니다. 세법은 간간히 노틀를 쭉쭉 봐주었고요. 제 생각에 이 샘들과 함께 수업만 열심히들어주고 샘들께서 하라고 하시는 것만 해도 합격은 거뜬하실꺼라 생각됩니다. 전 이번 재경관리사에서 자신감을 얻어서 세무사 도전을 생각하고있습니다. 여러분도 화이팅하시고 저도 화이팅할 수 있게~용기를 주세요~ 조잡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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