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제34회 재경관리사 합격수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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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효헌 | 작성일 | 2011-10-08 | 조회 | 119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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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금번에 교대 아이파경영아카데미에서 재경관리사 교육을 듣고 34회 재경관리사 시험에 합격한 수강생입니다. 저는 이전에 직장에서 회계관련업무를 3년 이상 하다가 개인사정상 퇴사하고 이번에 재경관리사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8월8일부터 9월8일까지 한달간 교대아이파경영아카데미에서 매일 9시30분부터 16시30분까지 집중적으로 재경관리사 수업을 수강할 수가 있었고, 비록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실무를 3년간 경험하였으나 체계적인 회계공부가 부족했던 저에게 있어서 이번 교육과정은 단기간에 회계의 개념틀을 잡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비록 재경관리사 합격이라는 작은 성취로 이렇게 합격수기를 쓴다는 게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지만 앞으로 재경관리사 공부를 시작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재경관리사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다 알고 계시겠지만 이 시험은 삼일회계법인에서 주관하는 시험으로 재무회계, 세무회계, 원가회계의 3과목에 대한 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매년 4회 시행되며 시험은 3과목에 2시간 30분으로 진행되고 각 과목별 70점 이상 취득 시 합격이 되는 시험입니다. 재경관리사 취득은 기업의 회계부서의 중간 실무관리자로서의 요건을 갖추었다고 인정되기도 하고 회계사나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시험 준비 전에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는 사전점검의 의의를 가지기도 합니다. 그럼 저의 경우 재경관리사 시험을 어떤 방법으로 공부했는지 조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예습은 못해도 복습은 꼭 하기 당일 수강하시면서 배운 내용은 그날 바로 복습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쉬운 부분이 많았기에 가볍게 여기고 복습을 안하기도 했는데, 당일에는 이해했다고 생각하고 넘어간 부분이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나서 다시 보게 되면 같은 분량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 그보다 몇 배의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에 항상 예습은 못하더라도 복습은 철저하게 하였습니다. 2. 교재의 단권화 이건 원가회계를 가르쳐 주신 장홍석 회계사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으로 재경관리사 공부 시엔 이 교재, 저 교재 여러 가지 책을 보지 말고 삼일회계법인에서 나온 강의교재 한권만을 다독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이 교재로 회계사,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재경관리사 시험만으로는 충분한 교재였고 가끔 책에 없는 내용으로 강사님들께서 따로 설명해주시는 내용들만 따로 잘 정리하면 책 한권만으로 충분히 시험대비가 가능하였습니다. 3. 고3때로 돌아가기 재경관리사 공부를 처음 시작하려고 마음 먹으신 분들께서는 반드시 한방에 합격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굳은 마음가짐으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처음에 8월8일부터 9월8일까지 한달 수업 듣고 9월18일에 시험보면 너무 시간이 촉박해서 합격 못 할 것이라고 지레 겁먹고 시험등록을 안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목표가 있어야 시험을 준비하는 자세가 달라집니다. 시험등록을 해 놓고 나니 조바심이 생겼고 한자라도 더 공부해야 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빨리 합격하려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달 조금 넘는 기간동안 고3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하였고 이렇게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시 팁을 좀 드리자면 2시간30분간 3과목을 한꺼번에 보기 때문에 시간배분이 중요한 데 자기가 잘하는 과목부터 풀어나갔으면 합니다. 재경관리사 시험은 재무회계가 제일 공부할 분량도 많고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저도 재무회계가 제일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자신있던 세무회계부터 풀어나갔고 원가회계, 재무회계순으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다 풀고 나니 40분이 남았고 검토1번 하니 10분이 남아서 그대로 시험장을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실제 시험 수준은 강의교재보다 난이도가 낮았고 교재와 유사한 형식의 문제가많아 교재내의 기출문제를 많이 읽고 갔던 게 시험장에서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가볍게 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너무 길어진 것 같습니다. 어쨋든 가장 더울 때 한달동안 수업 강의하느라 고생하신 김강호 세무사님, 전영석 세무사님, 장홍석 회계사님 수고 많으셨고,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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